코스타리카, 카메룬과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어제(19일)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분 좋은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귀국한 손흥민은 쉴 틈도 없이 동료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,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대표팀 선수들이 하나둘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로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군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권창훈도, <br /> <br />발목 부상이 걱정됐던 나상호도, 모두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밝은 표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양현준은 당찬 각오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양현준 / 축구 대표팀 공격수 : 워낙 잘하는 형들 사이에서 훈련하면서 많이 배우겠지만, 여기서도 나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벤투 감독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전술과 선수 기용 모두 단조롭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는 색다른 경기 운영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 대표팀 감독 : 물론 우리 팀의 경기 스타일을 최대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지만, 조금 다른 방식의 경기를 시도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훈련이 마무리될 즈음, 다음날 합류할 예정이던 손흥민이 깜짝 등장하자 훈련장을 지키던 팬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파주로 달려온 손흥민은 훈련장 이곳저곳을 오가며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코스타리카, 27일 카메룬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두 경기는 월드컵 본선에 앞서 유럽파가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여서,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을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사실상 완성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9200003557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