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월요일 발생 10주만에 최저…내일부터 독감 예방접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4만 7천여 명으로 월요일 발생 기준 10주 만에 최저치를 보이는 등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올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내일부터는 인플루엔자 접종도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나온 신규 확진자는 4만 7,917명입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 9천여 명, 2주 전보다는 절반 수준인 5만 1천여 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월요일 발생 기준으로 따지면 10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코로나 재유행은 이제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7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고 사망자도 15명 줄어든 2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재유행이 움츠러드는 사이, 독감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독감이 유행하지 않은 지난 2년간 자연면역이 감소해 유행이 확산할 것으로 보고 예년보다 일찍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내일부터 이뤄집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접종이 가능한 연령층은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의 '2회 접종' 대상 어린이입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, 12일부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되는데 고연령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됩니다.<br /><br />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어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 예방접종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 2가 백신의 국내 판매가 최종 승인됨에 따라 조만간 백신을 활용한 접종계획도 발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해당 백신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용도로 허가를 받은 상태로, 방역당국은 이 백신을 다음 달부터 동절기 접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독감 #인플루엔자_접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