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오구 플레이'로 논란을 일으킨 신인 골퍼 윤이나가 3년간 KLPGA 투어의 어떤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검은 정장 차림으로 KLPGA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윤이나. <br /> <br />[윤이나 / 프로골퍼 : 이런 일로 찾아뵙게 돼서 죄송합니다.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소명을 마치고 나와 또다시 고개를 숙입니다. <br /> <br />[윤이나 / 프로골퍼 : 질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드렸습니다. 협회의 결정 기다리겠습니다. 다시 한번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현장을 찾은 일부 팬클럽 회원들은 윤이나에게 선처를 해달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벌분과위원회의 결정은 출장 정지 3년. <br /> <br />대한골프협회와 같은 수위의 중징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윤이나가 자진 신고를 하긴 했지만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, <br /> <br />위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여한 점에서 심각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'심판 없는 스포츠' 골프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흔든 윤이나의 부정행위와 늑장 신고 사태는 결국 선수 생명에까지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징계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9201652505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