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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카소·르누아르…이건희 컬렉션 ‘파리의 인연’ 첫선

2022-09-20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건희 컬렉션의 새로운 작품들이 내일 공개됩니다. <br> <br>르누아르와 모네 등 세계적인 명작과 함께 피카소의 도예작품도 볼 수 있는 기회입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가 미리 보여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하늘과 연못이 하나가 된 듯 그 위로 떠다니는 분홍빛 수련. <br> <br>사랑과 행복의 순간이 담긴 붉은색의 꽃다발. <br> <br>증권 거래소 직원에서 화가가 된 고갱의 보기 힘든 초기작까지.<br> <br>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사랑한 모네 등 인상파 거장들의 작품들입니다. <br> <br>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 이건희 컬렉션 1488점 중 해외미술품 97점이 내일부터 공개됩니다. <br> <br>모네의 작품을 제외하곤 모두 처음 공개됩니다. <br><br>이번 전시의 주제는 '파리의 인연'. <br> <br>피카소, 르누아르, 모네 등 19세기 말~20세기 초 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 작가들의 인연이 핵심입니다. <br> <br>[전유신 /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] <br>"피카소는 르누아르보다 한참 연배가 어렸지만 뒤늦게 르누아르 작품에 매료되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." <br><br>풍경화의 거장 피사로와 그의 제자 고갱의 그림에선 시장, 풍경이란 공통점이 보입니다.<br> <br>이건희 회장이 열정적으로 수집했던 피카소의 도예 작품도 대거 전시됩니다. <br><br>부엉이 모양의 화병부터 꽃, 사람 얼굴이 새겨진 접시까지.<br> <br>회화 작품과는 또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. <br> <br>피카소는 60대 후반부터 도예의 세계에 열정적으로 빠져들었습니다. <br><br>달리의 초현실주의 작품 '켄타우로스 가족'은 피카소의 도자 속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.<br> <br>파리에서 작품활동하던 시절 피카소는 같은 스페인 출신의 달리를 후원했던 인연이 있습니다. <br> <br>소장품의 다양성이 더욱 확장된 이번 이건희 컬렉션은 내년 2월까지 열립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근목 <br>영상편집 이혜리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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