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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집 찾아가 죽일 거야”…스토킹범 이번엔 잡혔다

2022-09-20 1,2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스토킹 범죄에 대한 각종 대책이 이번에도 쏟아지고 있습니다만, 비슷한 범죄가 쏟아지고 있습니다. <br> <br>먼저 헤어진 여성을 살해 협박한 남성이 여성의 집 앞에서 경찰에 붙잡혔습니다. <br> <br>여성의 신고를 받은 경찰이 집 근처에 잠복하고 있다 체포했습니다. <br><br>신속한 신고와 출동이 얼마나 중요한지 보여주는 사건입니다.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늦은 밤 서울의 한 재래시장. <br> <br>경찰관들이 기다란 진압봉과 방패를 들고, 어디론가 황급히 출동합니다. <br> <br>그리고는 경계 태세를 유지하며 주변 순찰을 돕니다. <br> <br>잠시 뒤, 골목길로 들어서는 흰색 SUV 차량. <br> <br>남성 한 명이 비상등을 켠 채 차에서 내립니다. <br> <br>반대 편으로 걸어가더니, 갑자기 골목길을 내달립니다. <br> <br>어젯밤 10시쯤, 헤어진 전 남자친구로부터 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 여성의 신고가 경찰에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 미리 여성의 집 근처에 출동해 잠복하고 있다가, 남성이 나타나자 긴급 체포했습니다. <br> <br>피해 여성은 지난 1일 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고 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 있었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어젯밤 남성이 SNS 메시지로 "집으로 찾아가 살해하겠다"고 위협하자, 곧바로 112에 신고한 겁니다. <br><br>경찰 조사결과 남성은 130km 떨어진 자신의 집에서 차를 몰고, 여성을 찾아온 것으로 확인됐습니다. <br><br>피해 여성은 "남성에게 헤어지자고 요구하자 160번 넘게 문자메시지와 전화를 걸어왔다"고 진술한 것으로 알려졌습니다. <br><br>경찰은 남성이 몰고 온 차량을 수색하는 한편, 남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과 협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스토킹 행위의 상습성이 확인되면 구속영장을 신청하는 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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