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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만 명 데이터 구축...치매 예방·치료 기술 개발 박차 / YTN

2022-09-20 1 Dailymotion

오늘은 '세계 치매 극복의 날'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 정부는 이미 지난 2017년 '치매 국가 책임제'를 선포했는데요, <br /> <br />광주에서는 치매 고위험군 만여 명의 유전자 정보가 확보돼 예방과 치료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3년 출범한 조선대학교 치매 국책 연구단, <br /> <br />연구단에서는 10년 동안 광주지역 치매 고위험군 만여 명의 유전자 정보를 축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건호 / 조선대학교 치매 코호트 연구단장 :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서 이렇게 추적하는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고 국내에서는 유일한 지역 기반 코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치매에 더 잘 걸리는 원인을 규명해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바탕으로 치매 관련 연구와 산업에 종사하는 일본과 중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학술대회도 여러 차례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에서도 욕심을 내는 빅데이터 덕분에 한국인의 '표준 뇌지도'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방 정부는 조선대학교 연구단에 백40억 원을 직접 투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린지 패럴 / 미국 보스턴대학교 석좌교수 : 한국인의 질환에 대한 유전적 배경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미국인이나 유럽인이 아니라 바로 한국인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.] <br /> <br />간단한 구강 상피 세포 검사로 치매에 걸릴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기술도 개발한 연구단은 그동안의 성과로 마침내 유공 포상까지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건호 / 조선대학교 치매 코호트 연구단장 : 치매가 발병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거기에 관련된 각종 치매 극복 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경우 예순다섯 살이 넘으면 10명 가운데 한 명 정도가 걸리는 치매, <br /> <br />빛고을 광주가 대학과 자치단체의 협력으로, 아직 막을 수는 없지만 걸리는 시기를 늦출 수는 있는 치매 산업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210607128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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