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신당역 스토킹 살인' 사건 피의자 31살 전주환이 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부경찰서는 특가법상 보복 살인를 적용해 구속 상태인 전주환을 오늘(21일) 아침 7시 반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상 공개 결정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전주환은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"정말 죄송하다"는 말을 반복하면서 자신이 "진짜 미친 짓을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범행 전 현금을 뽑으려 한 건 부모님에게 드리려고 한 것이라며 범행 후 도주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환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과거 직장동료이자 스토킹 대상이었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뒤따라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환은 피해자에게 만나달라는 취지로 350여 번 연락하고 불법촬영과 협박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환은 범행 당시 일회용 위생모를 쓰고, 스포츠 장갑과 양면 점퍼를 착용하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10758403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