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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부 장관도 미국행…"IRA 우려" 주지사 서한도

2022-09-21 1 Dailymotion

산업부 장관도 미국행…"IRA 우려" 주지사 서한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통상본부장에 이어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차별 정책을 되돌리기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내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법안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김동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정부 인사들의 미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지난주 조현동 외교부 1차관에 이어 이번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별도 실무 협의 채널이 가동됐지만, 여전히 뾰족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 장관은 정무적인 접근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무적인 장관이기 때문에 저는 좀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다.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정치적으로 정무적으로 접근하는 역할이 제 역할이라고…."<br /><br />법의 본질이 경제 논리보다는 정치 논리로 만들어진 만큼 개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의회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미 행정부 카운터파트인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의 협상 구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"피해를 호소하거나 항의하거나 이런 것보다는 미국의 IRA나 가드레일 조항이 경제 이론적으로 또 정책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, 오류가 있는 건지에 대해서 좀 솔직하게 제가 지적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미국 정부 내에서 어떤 식으로든 논란이 좀 되도록…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내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으로 꼽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플레 감축법 관련 우려를 표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호건 주지사는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아 IRA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 직접 청취했습니다.<br /><br />호건 주지사는 서한에서 "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려했던 무역 정책을 밀어붙인단 점에서 걱정이 앞선다"며 "이런 정책은 미국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궁극적으로는 미국 내 소비자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규모 투자를 하고도 지원금이 배제된 현대차 사례를 직접 거론하며 인플레 법안으로 인해 미국에 외국 기업의 직접 투자가 지연되거나 탈선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동현입니다.<br /><br />#인플레_감축법 #전기차_보조금 #한국사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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