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, 정기국회 협력방안 모색…경제분야 대정부질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예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여야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정기국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죠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진표 의장을 예방했는데요.<br /><br />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각종 개혁과제 처리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전 회동에서 김 의장은 주 원내대표에게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성숙한 국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주 원내대표는 당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여야 협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김 의장이 중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며 민주당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강화한 데 이어, 최근에는 7대 민생 법안 추진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일명 '노란봉투법'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놓고 민주당의 입법 강행이 예상되는 가운데, 오후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접점 마련의 단초를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을 찾아 PK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연달아 부산·울산·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생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에 대한 논의 진행에도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이어가고 있는 현장 최고위의 일환입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선 최대 현안인 '2030 부산 세계박람회'와 관련한 예산 문제, 부산 지역 태풍 피해 복구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이 대표는 어제(20일)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당원들을 만났는데요.<br /><br />당원 중심의 정당을 약속하며 민주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가 예정돼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쟁점도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사흘째 대정부 질의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분야 질의가 예정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 개편안 등 나라 살림 전반을 들여다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여당에선 전 정권을 겨냥해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등을 쟁점으로 내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고물가, 고금리, 고환율의 3고 시대를 맞아, 민주당은 민생경제 대책 및 쌀값 폭락 등 문제를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, 미국의 '인플레이션 감축법' 통과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질의에는 정부 측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,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출석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김진표 #주호영 #박홍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