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가 백신 내달 11일부터 접종…면역저하자·노인부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11일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상이 확대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접종부터는 '3차' '4차' 등 차수와 관계없이, 마지막 접종이나 확진일 이후 4개월이 지났다면 백신을 맞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11일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접종 대상은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.<br /><br /> "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2가 백신을 중심으로 시행하며,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취약 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1순위는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, 60세 이상 고령층입니다.<br /><br />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, 보건의료인, 군장병 등이 2순위 그 외 일반 국민이 3순위인데, 1순위 사전예약은 27일 시작되고,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2ㆍ3순위도 10월 11일부터 가능합니다.<br /><br />3차든 4차든 기존 접종 차수와는 상관없이, 마지막 접종이나 확진일 기준 4개월 뒤면 맞을 수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 "일반 성인의 경우 현재 기존 백신으로는 4차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. 다만, 이번 동절기 백신의 경우는 차수와 무관하게 접종을 하실 수가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임상자료에 따르면,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초기 주에는 1.22배, BA.4,5변이에 1.69배 더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상 반응은 기존 백신과 주요 증상이 유사하고 빈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도, 방역당국은 접종 시행 초기보다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20일 신규 확진자는 4만 1,286명입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직후였던 1주일 전에 비해 5만 명 넘게 줄며 유행 감소세가 이어졌고, 위중증 환자는 494명, 사망자는 59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2가백신접종 #동절기접종계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