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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물가에 학식 재료도 변경..."가격 인상 압박 계속" / YTN

2022-09-22 133 Dailymotion

물가 고공행진에 학생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대학교 식당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가는 재료를 저렴한 재료로 바꾸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, 가격 인상 압박은 여전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물가가 오르면서 학식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, <br /> <br />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학생식당은 점심시간을 맞아 학생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주로 찾는 메뉴는 비빔밥과 오므라이스 등이 있는데, 가격은 3천 원에서 5천5백 원 정도로 일반 식당보다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단가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졌단 겁니다. <br /> <br />비빔밥에 들어갔던 청상추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1kg에 2천8백 원이었던 게 지금은 만7천 원으로 6배 넘게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측은 결국 해당 재료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상추로 대체했는데요. <br /> <br />양상추마저도 지난 3월 1kg에 3천5백 원대였던 것이 지금은 5천3백 원대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쓰는 양이 많게는 5kg에 달하다 보니 식당 입장에서는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측은 결국 지난 3월, 30여 가지 메뉴에 대해 많게는 5백 원 정도 가격을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마저도 단가를 맞추기 쉽지 않지만, 학생들 부담을 고려해서라도 더는 가격을 올리기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식자재 가격은 계속해서 치솟는 탓에 식당 측은 운영에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혁 / 학생식당 운영책임자 : 단가 인상 폭은 10% 내외, 10% 안쪽인데, 지금 물가 인상률 자체가 20∼30%대여서, 예상치 못하게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이처럼 계속되는 물가 고공행진에 학생들의 저렴한 끼니를 책임지는 대학교 학생 식당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세종대 식당처럼 재료를 다른 재료로 대체하거나, 무료로 제공하던 달걀부침 서비스를 중단한 학교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대는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밀키트를 판매하는 등 대학 학식 풍경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마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는 있지만, 오르지 않는 재료가 없다 보니 식당 측도 가격 인상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세종대학교에서 YTN 김혜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21201402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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