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교위 다음주 지각 출범…초대 위원장 등 논란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장기 교육정책을 다룰 국가교육위원회가 마침내 다음 주 공식 출범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초대 위원장이 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의 경력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위원 추천을 두고 교원단체 간 진통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오는 27일 뒤늦게 공식 출범합니다.<br /><br />당초 지난 7월 21일 출범 예정이었지만 위원 인선 절차 등이 늦어지며 출범 역시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국교위는 장관급인 위원장 1명과 차관급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됩니다.<br /><br />이 중 교원단체 추천 몫을 제외한 19명의 인선이 완료됐습니다.<br /><br />초대 위원장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낸 이배용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장이 대통령 추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상임위원은 국회에서 추천한 김태준 전 동덕여대 부총장과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입니다.<br /><br />어렵사리 출범을 앞뒀지만 국교위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먼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 참여 경력 있는 이배용 위원장에 대한 부정적 시선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런 분이 국가교육위원장이 된다면 교육계의 반발과 사회적 갈등으로 국가교위원회는 아마 설립 초기부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…"<br /><br />교원단체 추천 위원도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설립 준비단은 교총과 교사노조연맹, 전교조 중 조합원 수가 많은 2곳의 추천을 요청했는데 아직도 합의를 못 낸 겁니다.<br /><br />전교조는 중복가입자 산정 기준 제시 등을 요구하며 관련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#국가교육위원회 #이배용 #인선절차 #교원단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