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윗선 향하는 '서해피격·강제북송'…계속되는 압수수색

2022-09-22 0 Dailymotion

윗선 향하는 '서해피격·강제북송'…계속되는 압수수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피격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스모킹건'의 하나로 거론된 사건 직후 관계부처 장관회의 문건 확보 여부에 관해선, 다양한 형태로 자료 검증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피격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주째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일 압수수색에 착수해 이대준 씨에게 월북 의사가 있었다고 발표한 당시 청와대 '윗선'의 지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이 씨가 실종된 뒤 정부가 입장을 내놓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렸다면서, 자료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에도 약 2~3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기록관에서 이 씨가 숨진 이후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부처장관회의 관련 문건을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"아직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"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어떤 자료가 대통령기록관에 남아있지 않다고 해서, 해당 자료나 관련된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"라며 "압수수색 이외에도 여러 방법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전후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관련자 소환을 진행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탈북어민 강제북송 수사팀은 연이틀 전직 장관을 불러 본격적인 '윗선'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두 차례 출석했는데, 당시 국회에 나가 어민들의 귀순 의사에 '진정성'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한 인물입니다.<br /><br />대북 담당이었던 김준환 전 국정원 3차장과,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도 최근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윗선 수사가 본격화하면서, 조만간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나 서훈 전 국정원장 등도 출석해 조사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#피격공무원 #강제북송 #대통령기록관 #압수수색 #스모킹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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