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당국이 워싱턴에 이어 서울에서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를 막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로젠버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·금융범죄 담당 차관보와 만나 관련 대책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양측은 북한이 해외 IT 노동자나 가상화폐 탈취를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을 확보하려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,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본부장과 로젠버그 차관보는 대북제재가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킬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공감하고,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미 당국은 지난 8월 워싱턴에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첫 국장급 회의를 열어 공조 방안을 협의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중으로 서울에서 2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221729013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