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만 9천 명대 확진…26일부터 야외 마스크 전면 해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2만 9,000여 명으로 한 주 전보다 2만 2,000여 명 적었습니다.<br /><br />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50명 이상이 모이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9,10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3,900여 명, 한 주 전보다는 2만 2,000여 명 감소하면서 재유행은 뚜렷한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399명으로 29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9일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9명 늘어난 6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연한 감소세 속에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야외에서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와 공연, 스포츠 경기장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는데요.<br /><br />이것을 없애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야외의 경우 실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위험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 역시 실내마스크 의무 완화와 관련해선 유행상황과 효과 등 근거를 구체화하고 완화 기준과 시기 등을 추가 논의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전국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항체 양성률 조사에선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을 통해 약 97%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자연 감염에 따른 항체 양성률이 확진자 누적 발생률보다 약 19%P 높은 57%로 나타나, 20%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실외마스크_해제 #항체양성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