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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단양 광산서 갱도 무너져…50대 굴착기 운전자 사망

2022-09-23 1,0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충북 단양에 있는 광산의 갱도가 무너져 작업 중이던 50대 굴착기 운전자가 숨졌습니다. <br> <br>어제 발파한 갱도였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갱도에 멈춰있는 굴착기 한대. 앞부분은 심하게 훼손됐고, 119 대원들이 안에 타고 있는 작업자를 구조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오전 10시 15분쯤.<br> <br>충북 단양군에 있는 광산 내부 1㎞ 지점에서 갱도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<br> <br>무너진 암석이 작업 중이던 굴착기를 덮쳤고, 운전자 53살 A씨는 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 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운전석에 앉아 계신 상태로 무너져 내린 돌에 깔리셨고 호흡이랑 맥박이 없으셨어요." <br> <br>사고가 난 광산은 석회암의 한 종류인 백운석을 캐는 곳입니다. <br> <br>이 광산에서는 사고 전날 갱도 발파 작업이 있었고, 오늘 오전부터 갱도 벽면에 붙은 돌을 제거하는 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불러 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14일에는 강원 태백시 탄광 내에서 40대 노동자 A씨가 숨졌습니다. <br> <br>당시 근로자들은 바닥에 물이 스며 나온 것을 확인해 대피했으나, A씨는 석탄과 물이 뒤섞인 '죽탄'이 쏟아져 내리면서 매몰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태영 기자 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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