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사 역작 '아바타' 후속편…해외 블록버스터 개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09년 개봉해 3D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'아바타' 후속편이 올 연말 개봉합니다.<br /><br />이밖에 '블랙팬서' '블랙아담'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한 달 간격으로 찾아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손에 잡힐 듯 생생한 바다가 펼쳐지고, 해저로 거쳐를 옮긴 나비족이 산호와 물고기로 가득한 바닷속을 헤엄칩니다.<br /><br />2009년 개봉해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고, 현재까지도 전세계 흥행 1위 기록을 지키고 있는 '아바타'의 후속편이 올 연말 개봉합니다.<br /><br />후속편은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와 나비족 네이티리가 꾸린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.<br /><br />13년만에 후속편이 개봉하면서 전편이 재개봉한 가운데, 다음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선 15분 길이로 편집한 '아바타2' 주요 장면이 공개됩니다.<br /><br /> "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기술적으로 영상적으로 최고를 지향합니다. 특히 이번 작품은 감정면에서 오페라처럼 느껴집니다."<br /><br />마블이 최초로 흑인 영웅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성공을 거둔 '블랙팬서'도 11월 후속편으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2020년 세상으로 떠났지만, 마블은 블랙팬서 역을 새로 캐스팅하지 않고 전편의 세계관을 잇는 속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DC는 새 히어로물 '블랙 아담'을 다음달 선보입니다.<br /><br />고대도시의 노예였던 블랙 아담이 불사신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, 번개를 쏘고, 광속 비행을 하는 등 다채로운 능력으로 볼거리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적으로 극장가 분위기가 침체하면서 배급사들이 한국 영화 신작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, 할리우드 대작들이 4분기 극장가를 이끌어 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아바타2 #블랙팬서 #블랙아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