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이른바 '노란봉투법' 제정을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 추산으로 7천 명 정도가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색색의 깃발과 피켓을 든 집회 참가자들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일대 도로가 집회에 나선 민주노총 조합원들로 꽉 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집회 신고가 된 구역의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4일) 민주노총 결의대회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후 1시부터 이곳에서 열린 본 집회에는 7천여 명 가까이 모인 거로 예측됩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잠시 뒤 집회가 끝나는 대로 숭례문 일대까지 행진해 인근에서 열리는 기후 정의 행동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결의대회는 11월에 열리는 총궐기 대회의 예고성 행사 격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시간 유연화, 중대재해처벌법 개정, 민영화 추진 등 각종 반노동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른바 '노란봉투법'으로 불리는 노조법 2, 3조 개정을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노란봉투법은 파업 등 쟁의 행위에 대해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건데,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파업을 벌였다가 거액의 손배소를 당하며 주목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주최 측에 집회금지를 통고했지만,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회와 행진이 열리는 구간 주변에는 교통 통제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3백여 명을 투입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 관리를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집회 장소 주변을 찾는 시민들께선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41354469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