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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환경 미생물로 재배...탄소 저감·소득 증대 / YTN

2022-09-24 20 Dailymotion

기후 위기로 탄소 배출 저감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업 분야에서는 화학 비료와 농약을 덜 쓰는 게 한 방법인데요, <br /> <br />친환경 미생물 재배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는 제주도에서 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레드향 재배 농장에서 나무가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은 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, 마치 5년 된 것처럼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젤라틴과 키틴 분해 미생물을 쓴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석근 / 레드향 재배 농민 : 다른 분들보다는 엄청 나무가 잘 자라면서도 수확 시기를 빨리 당길 수 있는 게 이런 미생물을 사용해서 그렇지 않은가 생각하고 저희가 지금 이 나무가 3년생인데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르면 내년부터는 수확이 가능할 정도, <br /> <br />뿌리를 파 봤더니 활착이 잘 돼 있고 특히 잔털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에스칼렌 / 미국 UC 데이비스 교수 : 이런 경우 GCM과 같은 미생물 농법이 나무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통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 나무가 잘 자라고 잔뿌리가 많은데, 잔뿌리는 나무에 그만큼 영양소를 공급하므로 정말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부근에 있는 다른 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에 걸려 베어내려고 했던 나무도 미생물을 쓰자 다시 새순이 나고 열매까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여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모색해 보는 국제학술대회가 제주도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길용 / 전남대학교 교수 : 미생물을 대량 배양해서 잔뿌리의 성장을 증가시킨다면 그만큼 우리는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비료를 줄임으로써도 우리는 많은 수확량을 낼 수 있기 때문에 CO₂도 감축시키고 환경적으로도 좋은 결과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제주도에서 현장 대량 배양이 가능한 친환경 미생물을 쓰는 농가는 천3백여 곳, <br /> <br />화학 비료보다 훨씬 영농비는 적게 들면서도 탄소 배출 저감과 수확 증대에 효과가 입증되면서 미생물 농법 재배 농가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241429082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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