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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긴축 여파에 금융 시장 '출렁'...한은, 연말 빅스텝 가능성 / YTN

2022-09-24 49 Dailymotion

미국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시장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'긴축 정책'을 펼치면서 세계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올해 연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큰데, 소비와 투자 심리 모두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연준이 세 차례 연속 기준 금리를 0.75%포인트 올리는 '자이언트' 스텝을 단행한 후폭풍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3만 선이 무너지면서 재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에 세계 금융 시장은 출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위스와 영국 등 13개국은 자국의 통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미국을 따라 줄줄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 전제 조건도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(지난 22일) : 미국의 기준 금리가 4%대에서 어느 정도 안정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, 최근 한 달 사이에 (전망이) 많이 바뀌어서, 4%대 수준에서 그 이상 상당 폭 높아진 게 사실입니다.] <br /> <br />무엇보다 인상 폭이 관건인데, 올해 연말 금리를 한 번에 0.25%포인트 올리는 '빅스텝'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취약 계층의 이자 부담 가중과 소비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를 고려하면, 무턱대고 금리를 올릴 수는 없는 상황. <br /> <br />[이인철 / 참조은경제연구소장 : 너무 가파른 오름세고요. 이것은 혹독한 수업료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우선 가장 우려했던 게 가계이자 부담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다음 달 중순에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기준 금리 인상 폭과 시기를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9241855088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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