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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총체적 부실' 노출 尹 순방...외교 라인 쇄신 불가피 / YTN

2022-09-24 603 Dailymotion

尹 순방 사흘 전…"한미·한일정상회담 합의" <br />신경전 끝에 2년 9개월 만에 ’한일 정상회담’ <br />尹, 바이든과 ’48초 환담’…형식·내용 모두 부실 <br />尹, 뉴욕 일정 취소·연기…’비속어 발언’도 <br />英 조문외교 잡음부터…사전조율·사후수습 빈틈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비행기만 다섯 차례, 41시간 가까이 타는 강행군 끝에, 5박 7일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대했던 한미·한일 정상회담은 내용과 형식에서 모두 기대를 밑돌았고,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이 포착되는 등 외교의 민낯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팀의 반성과 쇄신, 나아가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순방길에 오르기 사흘 전, 국가안보실은 한미·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 (지난 15일) : 현재로써는 한미 정상회담,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은 즉각 반발,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뉴욕행 비행기를 타면서도 '결정되지 않은 소리 하지 마라, 거꾸로 안 만나겠다'는 말로 우리 발표에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신경전과 기 싸움 끝에, 2년 9개월 만에 한일 정상이 만났지만, 남은 건 이 사진 한 장이 전부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있는 건물로 찾아가 국기도, 탁자도 없는 사무실에서 30분 회동했는데, 우리는 약식 회담, 일본은 '간담'으로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 역시, 행사장 무대 위의 '48초 환담'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친숙하게 스킨십 하고, '엄지 척'도 외쳤지만, 형식도, 내용도 크게 부실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 장례식에 갑자기 참석하면서 외교 일정을 재조정한 비상상황이라, 일종의 '플랜B'를 작동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짧은 재회를 위해 윤 대통령은 뉴욕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했고, 뒤죽박죽, 급변하는 현장에서 문제의 '비속어 발언'까지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회에서 저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○○○(바이든/날리면) 쪽 팔려서 어떡하나….] <br /> <br />앞서 '홀대 논란'이 불거졌던 영국의 조문 외교 일정을 시작으로 5박 7일 동안 우리 외교팀은 사전 조율과 사후 수습 모두에서 미숙함과 빈틈을 노출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거짓 변명에 매달리지 말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242214321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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