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충북 청주시에 있는 카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옥천군 금강에서는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던 아버지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타오르는 시뻘건 불길에 건물 잔해가 녹아내립니다. <br /> <br />큰불로 번지진 않을까 걱정스레 지켜보던 시민들은 터지는 폭발음에 화들짝 놀랍니다. <br /> <br />"어머" <br />"위험해, 위험해, 위험해" <br /> <br />어젯밤(24일) 10시 반쯤 충북 청주시에 있는 카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1층짜리 카센터 건물 한 동을 모두 태우고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시간 전쯤에는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유연탄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북 옥천군 봉이면 금강에서 낚시하던 47살 A 씨가 강물에 빠져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근처에서 물놀이하던 10대 아들이 강물에 떠밀려가자 아들을 구하러 강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은 얕은 물가로 떠밀려와 인근 낚시객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50622547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