쾌청한 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 성북구에서는 세계 13개국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색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 시간 전쯤 축제가 시작됐는데,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은 조금 전부터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는 파키스탄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탄두리치킨이 먹음직스럽게 꼬치에 걸려있고요. <br /> <br />파키스탄 명절에 먹는다는 '치킨 비리야니'도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음식축제는 다양한 국가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성북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축제를 열었지만, 재작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북동에는 40여 개 대사관저가 모여 있는데요. <br /> <br />'세계음식요리사' 부스에는 13개국 대사관 요리사들이 준비한 특별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에콰도르에서 망자의 날에만 먹을 수 있는 '과과데빵'이나, <br /> <br />우리나라 닭죽과도 비슷해 필리핀에서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 '치킨 아로즈칼도' 등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음식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도 준비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된장을 빚을 때 콩을 발로 밟는 과정을 춤으로 풀어낸 한국 무용이나, <br /> <br />재활용품으로 모빌이나 팔찌를 만드는 체험 부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세계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다면, 남산에서는 한국의 맛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요리 명인들이 만든 전국 팔도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고요. <br /> <br />각 지역 특산물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한국의 맛'을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도 열리는 등 즐길 거리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데요. <br /> <br />시민 여러분들도 다양한 문화 축제를 즐기면서 주말 마무리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에서 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51206446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