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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살인 정권서 도망치자"…러 동원령 반대 수백명 구금

2022-09-25 0 Dailymotion

"살인 정권서 도망치자"…러 동원령 반대 수백명 구금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표한 이후, 러시아 곳곳에서 반발 시위가 수 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4일) 하루에만 700여명이 구금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.<br /><br />동원령 거부 시 최대 15년을 구금할 수 있는 처벌 규정까지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동원령 반대 시위 참가자를 바닥에 눕힌 경찰들.<br /><br />머리를 발로 차고, 진압봉으로 때리며 거세게 제압합니다.<br /><br />"푸틴을 위한 전쟁에 반대한다"는 시위대 목소리가 러시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21일 기준 1,300여명, 24일 기준 700여명이 구금됐습니다.<br /><br />원칙 없는 동원령이 진행되면서, 갑자기 가족과 생이별하게 된 이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친푸틴 인사도 "민간인 40대까지 동원하고 있다"며 비판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어머니가 (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) 이곳에 오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. 어머니는 확실히 충격받았습니다. 그녀는 일을 마치고 있는 중입니다. 아버지만 올 수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입영 유인책과 처벌 규정을 함께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동원령을 거부하면 최대 15년 구금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고, 예비군 채무 상환 유예 권고 등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동원령을 피해 외국으로 달아나는 러시아인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살인 정권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습니다. 그들은 국내에서 살인을 하다가, 국가 밖에서도 살인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서는 러시아로 영토를 편입하기 위한 주민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크렘린궁은 투표 결과 병합 찬성으로 나온 뒤 우크라이나가 해당 지역을 공격하면,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 #동원령 #푸틴 #주민투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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