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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대통령 입장 표명에 여야 '비속어 논란' 공방 가열

2022-09-26 4 Dailymotion

윤대통령 입장 표명에 여야 '비속어 논란' 공방 가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불거진 '비속어 논란'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윤대통령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연일 방어에 나서며 언론사 가운데선 윤대통령 비속어 영상을 먼저 공개한 MBC에 항의 방문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'비속어 논란'에 국민의힘은 총력 방어전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의 공격은 무분별한 깎아 내리기로 규정하고 동시에 윤대통령 비속어 사용 영상을 언론사 가운데선 가장 먼저 공개한 MBC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"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도 하지 않고, 대통령 비속어 프레임을 씌웠다"고 해당 언론사를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해당 언론사에 대한 항의 방문과 경위 해명을 요구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해나가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주 원내대표는 야당의 온갖 흠집 내기로 순방 성과들이 묻히고 있어 안타깝다며, 순방길마다 반복되는 소모적 논쟁은 국가적 자해행위와도 같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화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오전 출근길 구 발언과 관련해 "온국민이 진솔한 사과를 기대했지만, 대국민 사과 없이 적반하장식 발언을 이어갔다"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"진실을 은폐하고 언론을 겁박하고 있다"면서 "정년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대대적 문책을 촉구했는데요.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, 김성한 국가안보실장,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에 대한 경질을 요구하면서 오늘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당 차원에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 밖에도 여야, 입법문제 또 국정감사 증인 채택과 관련해서도 정면충돌을 이어가고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어제 민생 안정과 미래 도약 등을 축으로 한 정기국회 10대 중점 추진 법안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민주당이 발표한 7대 입법 과제에 대한 맞불 차원인데요.<br /><br />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번 정기국회가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, 10대 법안을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들 법안 통과는 다수당인 여당의 협조 없이는 어려운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여야가 중점 추진에 나서겠다고 내세운 법안들이 대부분 결이 다른 데다, '노란봉투법'과 '양곡관리법' 등 민주당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또다시 저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국회 법사위, 환노위, 농해수위 등 상임위가 잇따라 예정돼 있는데, 10월 국정감사에 부를 증인 채택을 두고도 여야가 강수를 두며 맞서고 있어 또 한 번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비속어논란 #여야공방 #국정감사 #증인채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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