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 대전 유성구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에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3명이 구조됐는데, 이 중 2명은 숨졌고 1명도 중상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4명이 추가로 남아 있을 거로 추정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더 커질까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불이 난 지 네 시간이 넘었지만 이곳 아웃렛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벽면도 시커멓게 그을렸고, 철제 구조물 일부도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에 불이 난 건 오늘 아침 7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을 지나던 시민 여러 명이 지하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 탈출한 관계자는 '타닥타닥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'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50대 남성과 3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상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통해 4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거로 파악하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웃렛 바로 옆에 있는 호텔 투숙객과 직원 110여 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아침이라 아웃렛 문을 열지 않아서 손님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소방력까지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건을 내리는 지하 하역장 부근에서 불이 난 거로 보고 있는데, 정확한 화재 원인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와 유성구청은 주변 방문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현대 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에서 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261153000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