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렬함 앞세워 전세계 매료…BTS 잇는 블랙핑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K팝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렬하고 당당한 특유의 매력으로 남성뿐 아니라 여성 팬덤까지 끌어안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클래식 선율에 강렬한 힙합 비트가 더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정규 2집으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매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빌보드는 새 앨범에 대해 "전곡이 타이틀 감"이라며 "발라드부터 80년대 디스코, 록, 힙합 등 모든 음악을 완벽히 소화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'마지막처럼' '킬 디스 러브' 등 힙합 리듬을 바탕으로 한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며 K팝 대표 그룹으로 등극했습니다.<br /><br />멤버 4명 모두 춤과 노래, 랩실력은 물론 특유의 당당하고 강렬한 매력으로 남성팬 중심이던 걸그룹 팬덤을 여성으로 확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앨범은 힙합 베이스로 많이 돼 있거든요. 남성 보이그룹이 하는 것 만큼의 강렬함이 느껴져요. 여성 팬층이 상당히 좋아하고 열광했을 거에요."<br /><br />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천만명으로 전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1위를 꿰차고 있고, 1년간 유튜브 조회수는 72억 2천만건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이런 영향력은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빛을 발합니다.<br /><br />블랙핑크는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돼 기후변화에 대응해 행동할 것을 호소했고, 멤버 각각은 샤넬과 디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하며 MZ세대의 선망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블랙핑크 #셧다운 #핑크베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