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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실외 해제'에도 마스크 쓴 시민들..."아직은 불안해요" / YTN

2022-09-26 46 Dailymotion

오늘(26일)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50명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하거나 공연·스포츠 등을 관람하더라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마스크를 완전히 벗기엔 아직은 불안하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첫날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엔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는 화물노동자 천여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야외 집회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오롯이 개인의 선택이 됐지만, 곳곳에는 마스크를 쓴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민 /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여수지부장 : 불안해서 그런 것도 있고, 습관화가 됐어요. 안 쓰면 남들이 보는 따가운 시선이 부담스러워서, 저는 오늘 (집회가) 끝날 때까지 마스크 낄 겁니다.] <br /> <br />행인들이 오가는 도심 거리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날씨에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도 있었지만, 아직은 마스크 착용이 익숙하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현우 / 경기 의정부시 : 저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, 또 풀린다고 해서 누군가 시작을 해 줘야 다 같이 벗게 되는 거니까.] <br /> <br />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건 1년 5개월만입니다. <br /> <br />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행사·경기 등에선 마스크를 써야 한단 지침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완전한 일상회복까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만 남은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실외에서도 마스크 없인 불안하단 의견이 많은 만큼, 실내 마스크 착용을 두고도 반응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명 / 경기 군포시 : (사람들이) 코로나라는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계하는 게 높은 것 같아요. 그런 걸 고려했을 때는 실내까지는 무리이지 않나 아직은.] <br /> <br />[윤금옥 / 서울 쌍문1동 : (식당에서) 대화도 하고 음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려면 꼈다가 뺐다가 하는 거는 좀 (효율성이 없으니까.)] <br /> <br />[백채린 / 서울 응암동 :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사람들은 선택적으로 낄 수 있으니까 법적으로 더는 제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당분간 실내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고령층과 백신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이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, 함께 함성을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61823101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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