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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우크라이나 전쟁에 “고학력자는 열외”…차별 동원 반발

2022-09-26 76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동원령에서 고학력 화이트칼라는 제외한다는 차별조치를 포함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시위대] <br>"전쟁 반대! 전쟁 반대!" <br><br>러시아 내 이슬람계 거주지역인 마하치칼라에서 반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<br> <br>[시위대] <br>"학살 반대! 학살 반대!"<br><br>러시아 극동의 야쿠트족 거주 지역에서도 반 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.<br><br>우크라이나 전쟁에 예비군 30만 명 동원령을 내린 러시아 정부가 경제계의 반발에 따라 고학력 화이트칼라 근로자는 제외할 뜻을 밝히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게 될 소수 민족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.<br> <br>군 입영 사무소와 관공서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<br>현지 언론에 따르면 지난 21일 동원령 발효 뒤 사흘 동안 군 입영 사무소 15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러시아 인접 국가들로의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폴란드, 발트3국 등은 망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러시아 내부에서의 반전 요구 목소리를 키워가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반면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의 병합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투표지가 훤히 보이는 투명 투표함에 총 든 군인이 투표를 강요하는 상황에서 주민투표 출구조사 결과 90%대 찬성률을 보였다며 '핵 사용'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[세르게이 라브로프 / 러시아 외무장관] <br>"(주민 투표 중인 병합 지역의 외부 개입 등) 핵 사용을 용인하는 사례는 (핵 안보 원칙에) 적혀있습니다." <br> <br>미국 백악관은 "핵무기를 사용하면 치명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"이라고 러시아에 사전 경고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 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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