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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일당 위례 의혹 추가기소…뇌물·배임 계속수사

2022-09-26 0 Dailymotion

대장동 일당 위례 의혹 추가기소…뇌물·배임 계속수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'판박이'로 불리는 대장동 의혹으로 재판 중인 관련자들을 추가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'본류'격인 대장동 재수사도 강도를 더해가는 가운데, 어디까지 뻗어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대장동 판박이'라 불리는 '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일당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, 정영학 회계사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대장동 수사로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구속돼있고, 정 회계사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위례자산관리 대주주이던 정재창 씨와 푸른위례프로젝트 대표이던 전 공사 개발사업팀장 A씨도 함께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위례 사업은 2013년 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민관합동 개발로, 2015년 시작해 수천억 원대 이득을 챙긴 대장동 사업과 구조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유씨 등 공사 관계자들이 내부 비밀을 이용해 미래에셋증권컨소시엄과 호반건설이 각각 민간사업자와 시행사로 선정되도록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거둔 사업 시행이익 418억 원 중 42억 3천만 원은 민간업자들이, 169억 원은 호반건설이 가져갔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"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짬짜미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전형적인 사안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범죄수익을 몰수·추징할 수 있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우선 기소하고, 뇌물 의혹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은 반부패3부가 수사했지만, 수사·기소 검사 분리 규정에 따라 반부패1부가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위례 사업 관련자들이 기소돼, '본류'격인 대장동 배임 의혹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황무성 공사 초대 사장 등을 수차례 불러 위례뿐 아니라 대장동 사업 전반을 들여다봤습니다.<br /><br />두 사업의 진행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결재권자였다는 점에서 수사 향배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<br /><br />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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