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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점령지 합병투표 곧 종료…젤렌스키 "최우선 순위"

2022-09-27 0 Dailymotion

러 점령지 합병투표 곧 종료…젤렌스키 "최우선 순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합병 찬반 주민 투표가 현지시간 27일 종료됩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합병 찬성 결과를 빌미로 이들 지역을 자국 영토라고 선언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.<br /><br />서방과 우크라이나는 가짜 불법 투표라며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4곳에서 닷새간 진행된 러시아로의 합병 찬반 주민투표가 곧 종료됩니다.<br /><br />비밀 투표가 보장되지 않는 등 투표 과정이 비민주적이어서 찬성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, 러시아는 이를 명분 삼아 합병을 공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루한스크주와 헤르손주 대부분 지역, 자포리자주 80%, 도네츠크주 60% 가량을 점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체 면적의 약 15%를 러시아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점령지 탈환을 '최우선 순위'라고 재천명하면서, 강경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도네츠크 지역은 특히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. 우리는 적들의 활동을 억누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. 돈바스가 여전히 점령군에게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, 우리에게도 그곳이 최우선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미국은 러시아가 사기 투표를 빌미 삼아 억지 병합을 시도할 경우, 경제적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러시아에 신속하고 심각한 경제적 비용을 추가로 부과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. 미국은 해당 지역들을 우크라이나가 아닌 다른 국가의 영토로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영국은 러시아가 점령지에서 불법 사기 투표를 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, 협력자들을 추가 제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 #우크라이나 #돈바스 #주민투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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