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요, 이번 논란을 ‘MBC 자막 조작 사건’으로 규정하고 총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내일 mbc를 찾아가 항의하고 사장부터 기자까지 다 고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 보도 보시고, 아는기자로 이어갈텐데요. <br><br>MBC 내부에서 “민주당의 한 의원 비서관이 대통령 발언을 유포했다”는 폭로가 나왔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대통령 비속어 논란이 아니라 'MBC 자막 조작 사건'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보도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. 받은글 소위 찌라시를 자막으로 그대로 입혀서 방송하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포기한 행위입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'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'를 꾸렸고, 내일은 MBC를 항의 방문해 진상규명을 요구합니다. <br> <br>또 MBC 사장과 보도본부장, 기자 등 보도 책임자들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이르면 내일 고발장도 접수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도 진상규명과 MBC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'바이든' 자막을 반복 재생한 것에 대한 MBC의 설명이 먼저"라며 "이번 논란의 핵심은 한미 간 외교 문제를 일으키려고 했던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또 MBC에 '바이든'이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한 근거 등 6개 항목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의 박진 외교장관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박진 / 외교부 장관] <br>" 국익의 마지노선인 외교마저 정쟁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…" <br> <br>[박정하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 닥치고 해임, 더불어 발목꺾기. 민주당이 추구하는 것이 국익입니까. 아니면 오직 민주당만을 위한 정치적 이익입니까. " <br> <br>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여야 합의되지 않은 해임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오성규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