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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규홍 EBRD 재직시절 의혹 집중공세…비속어 논란에 파행도

2022-09-27 0 Dailymotion

조규홍 EBRD 재직시절 의혹 집중공세…비속어 논란에 파행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보건복지부 장관 자리가 넉달 넘게 공석인 가운데, 청문회 세번째 후보로 나선 조규홍 후보자에 대해 야당은 해외근무 시절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을 집중 추궁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둘러싼 공방 탓에 청문회는 시작부터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.<br /><br />하지만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불똥이 튀며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 "그런 욕설을 들어가면서 청문회를 해야 하는지 의심입니다. 아무 유감표명 없이 사과 없이 청문회 진행하는 게 맞는지"<br /><br /> "대통령실이 결과에 따른 적절한 대응조치를 하는 데까지는 좀 기다려보고, 이 복지부 장관 공석 상태를 계속 얼마나 더 이끌고 갈 것인지…"<br /><br />오후에야 어렵사리 재개된 청문회에선 조 후보자의 유럽부흥개발은행 재직시절 의혹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간 온도차는 있었지만, 2년간 억대의 공무원 연금을 받고 건강보험 피부양자에 올랐던 점을 추궁한 겁니다.<br /><br /> "이런 억대 소득에도 불구하고 혜택 누린 것,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얘기한 공정과 상식에 맞다고 보시나요?"<br /><br /> "법에 걸림돌은 없겠죠. 그러나 국민들 감정으로는 다소 좀 맞지 않는 그런 느낌도 있는데…"<br /><br />조 후보자는 법적 문제는 없지만, 국민들에게 의구심을 갖게 한 점은 송구하다며 제도 개선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복지정책 전문성 부족 지적에는 적극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재부 출신이기 때문에 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정책을 설계할 수 있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필요한 예산도 더 잘 확보할 수 있다고"<br /><br />조 후보자는 또 보건과 복지 서비스는 같이 가야 한다며 부처 분리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고, 수원 세모녀 사건같은 비극의 재발을 막도록 복지 서비스 시스템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조규홍 #인사청문회 #복지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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