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100년만의 허리케인에 플로리다 긴장…대피 행렬

2022-09-28 4 Dailymotion

100년만의 허리케인에 플로리다 긴장…대피 행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 초강력 허리케인이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 인구 밀집지역을 직접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변덕근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고 시속 200k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이언이 휩쓸고 지나간 모습입니다. 두동강 난 나무들이 도로 곳곳에 쓰러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쿠바를 지나 북상 중인 이언은 미국 플로리다를 향하고 있는데 320만 인구가 밀집한 탬파를 직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허리케인은 1에서 5등급까지, 숫자가 클수록 강력한데 이언은 현재 3등급이지만 플로리다로 접근하면서 4등급으로 위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에서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허리케인이 될 것이란 말까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플로리다주 전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위험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방재 활동을 위해 5천 명의 주 방위군도 동원됐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과 함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플로리다는 지금 허리케인 상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예측은 바뀔 수 있지만 현재로선 생명을 위협하고 파괴적인 매우 심각한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."<br /><br />탬파가 직접 허리케인의 타격을 받는 것은 1921년 이후 처음으로,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.<br /><br />3등급 허리케인이 탬파 지역을 직격할 경우 30만 가구가 파손되고, 복구 비용이 690억 달러, 약 9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.<br /><br />앞서 미국령의 푸에르토리코도 허리케인 피오나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섬 전체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변덕근입니다.<br /><br />#허리케인 #허리케인_이언 #폭풍우 #플로리다_탬파 #비상사태_주민대피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