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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화영 '뇌물 대가성' 소명...본격 이재명 겨누는 검찰 / YTN

2022-09-28 348 Dailymotion

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쌍방울로부터 수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본격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의 유착 관계에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도 관여됐는지와 함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의 연관성도 들여다볼 거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원은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부지사가 경기부지사와 킨텍스 대표로 재직하면서도 쌍방울 법인카드를 매달 수백만 원씩 사용하는 등 금품 2억5천만 원을 받은 게 대가성 있는 뇌물이라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화영 /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: (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알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관련 있는 사건입니까?)…. (법인카드 받아 이용했다는 혐의 인정하십니까?) ….] <br /> <br />이런 법원 판단에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추진했던 남북 경협 사업에 이 전 부지사가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게 결정적 근거가 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영장심사에서 지난 2019년 1월 김성태 전 회장이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남북경협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선양으로 출국할 때 경기도 공무원 신분이던 이 전 부지사도 동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4개월 뒤 북측이 쌍방울 계열사에 광물 사업권을 약정하기로 합의한 자리엔 이 전 부지사가 직접 동석하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북측과 합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쌍방울 계열사 주가는 30%가량 급등했는데,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뇌물을 받고 주가를 띄우기 위해 양측 합의를 주도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이 이 전 부지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검찰은 당시 사업 진행 과정을 비롯해 경기도와 쌍방울과의 유착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쌍방울은 지난 2018년 경기도가 민간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와 공동 주최한 대북 교류행사 비용 8억 원을 대신 부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기도의 대북 교류 정책을 총괄하던 이 전 부지사는 경기도와 쌍방울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거로 알려진 만큼 이재명 대표도 연루됐는지에 수사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의 유착 관계가 이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연관돼 있는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81640569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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