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토, 한국 대표부 설치 승인…"전략적 협력 강화" <br />나토, 한국 대표부 승인…벨기에 주재 대사 겸임 <br />나토 "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" <br />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적극 추진 <br />나토와 안보 등 협력 촉진…대북제재 공조 기대<br />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가 한국의 대표부 개설 요청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는 중국에 대한 전략적 연대 강화에, 우리 정부는 나토와의 안보 협력은 물론 대북 억지력 강화에 무게가 실려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토의 최고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는 벨기에 주재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 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부 대사 승인 절차에는 6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는 지난 2005년부터 발전시켜온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승인 배경으로 새로운 전략개념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는 지난 6월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새로운 전략개념에서 처음으로 중국을 나토에 대한 도전이라고 명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상두 / 연세대 유럽지역학 교수 : 중국의 위협이 이제 나토의 사명에 포함이 되고 그렇게 된다면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선 (생략) 기존의 일본, 호주,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한국도 함께 협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거죠.]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첫 참석을 계기로 대표부 설치를 적극 추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표부 설치 승인을 계기로 신기술과 방위산업 등 분야의 실질적 협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핵 무력 법제화 등 핵 위협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촘촘한 대북제재를 위해 나토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이사회 확대회의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'담대한 구상' 등을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281706214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