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로 인해 한미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분석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'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문제로 한국의 반발을 샀다'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대차가 미국에 1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데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"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"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바이든의 약속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공수표가 됐고 수 많은 한국인이 미국에 실망하게 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유럽과 일본산 자동차도 차별을 받게 됐지만 한국의 반발 여론이 가장 크다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한미 FTA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웬디 커틀러 전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가 한국인이 화가 나고 실망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 발언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도쿄에서 한덕수 총리를 만나 전기차 세제 혜택과 관련한 한국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며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90112063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