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 아프면 대한민국 TOP3…구창모의 WBC 꿈 이뤄질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의 에이스 구창모가 3년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구창모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년 만에 다시 10승 고지를 밟은 NC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.<br /><br />2020년 전반기에만 9승을 쓸어담았지만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고, 지난해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건강하게 돌아온 구창모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올해 복귀를 좀 늦게 했는데 10승을 거둘 수 있었던 건 팀원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못 거뒀을 기록이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5월 말 복귀한 구창모는 105⅔이닝을 던지면서 10승, 평균자책점 1.96을 기록중입니다.<br /><br />팀이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구창모에게는 국가대표라는 또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만 24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했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이 대표팀 경력의 전부인 구창모.<br /><br />아프지만 않다면 내년 3월 열릴 WBC 대표팀 합류는 문제없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구창모가 태극마크를 단다면, 좌투수에 약했던 일본과의 WBC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김광현을 이은 또다른 킬러로 활약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충분히 대한민국 투수들 가운데는 톱3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이다, 이렇게 보이는데요. 구창모 선수는 생소해서 일본 타자들한테 통하지 않겠는가…"<br /><br />가을야구와 국가대표,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구창모. 남은 등판에서의 활약에 시선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구창모 #NC다이노스 #WBC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