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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환 스토킹 혐의 징역 9년…"반성문 내고 살인"

2022-09-29 0 Dailymotion

전주환 스토킹 혐의 징역 9년…"반성문 내고 살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신당역 스토킹 살인'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스토킹 혐의 등으로 오늘(29일)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 씨는 국민들의 시선이 누그러질 때까지 선고를 미뤄달라고 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50여 차례에 걸친 스토킹과 협박 끝에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던 피해자를 살해한 전주환.<br /><br />법원은 전 씨에 대해 피해자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피고인이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고도 피해자를 살해하는 참혹한 범행을 저질렀다"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스토킹 범죄에 있어 추가적인 범행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적인 형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는 것이 재판부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날 선고에 앞서 전씨 측은 선고를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에서 수사 중인 보복 살해 건과 병합하기 위한 취지라면서도 "국민 시선과 언론 보도가 집중돼 있는 것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누그러지길 원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재판부는 심리가 충분히 이뤄졌고, 보복 살해 사건과 별도로 선고를 하는 게 의미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유족 측은 "법 안에서 큰 처벌이 이뤄져 고인의 넋을 위로할 수 있을 것 같다"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선고 연기를 요청한 전씨에 대해서는 "반성하지 않았다"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피고인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고 있고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번 선고는 원래 지난 15일에 내려질 예정이었지만, 전 씨가 선고 전 날 피해자를 살해하면서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전 씨의 보복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의 재판에서 심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전주환 #스토킹 #살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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