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허리케인 사냥꾼들도 놀란 강풍…순간 최고 시속 250km

2022-09-2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역대 5번째로 강력한 '이언'이 미국 플로리다를 휩쓸고 있습니다. <br> <br>태풍에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는 허리케인 헌터들까지 위력에 놀랄 정도입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레이더로 허리케인 '이언'을 추적하던 기체가 심하게 요동칩니다. <br> <br>[닉 언더우드 / 허리케인 헌터] <br>오 이런! (뒤에 괜찮아요?) 네, 이상 없습니다. <br> <br>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'이언' 속으로 들어간 비행기는 360미터 넘게 급강하하며 6년 차 허리케인 헌터도 아찔한 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> <br> 순간 최고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'이언'은 시속 252km가 기준인 최고 등급의 턱밑까지 달했습니다. <br><br> 지난해 미국 멕시코만에 상륙했던 아이다가 기록한 최고 시속 241km보다 강해 미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역대 5위에 해당합니다. <br> <br> 초 강풍에 육중한 신호등이 도로에 떨어지고 주택가 나무들은 뿌리째 뽑혔습니다. <br> <br> 불어난 물에 건물 잔해들이 쓸려가고 소방대원은 고립된 차량 문을 파손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. <br> <br> 병원 지붕이 날아가고 물에 잠긴 응급실에서 대피 소동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사상자는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240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예상 피해액은 최대 57조 원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[론 디샌티스 / 플로리다 주지사] <br>대피 못 한 시민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지원대가 갈 겁니다.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겁니다. <br> <br> 현재 1등급으로 약해진 '이언'은 미 동부해안을 따라 올라가 주말에 다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 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