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국 뒤 검사 의무 해제…요양병원 접촉면회 허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내리 줄어 2만 명 후반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목요일만 놓고 보면 12주 만에 최저치인데요.<br /><br />뚜렷한 감소세에 정부는 다음 달부터 입국자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고,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29일)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8,49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보다는 2,384명 줄었고, 일주일 전보다는 600명 적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목요일로만 보면 7월 7일 1만 9,000여 명을 기록한 뒤 12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1명이 퇴원해 352명이 됐고, 사망자는 42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방역 조치를 잇달아 완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내일(1일) 0시 입국자부터는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.<br /><br />대신 입국 뒤 3일 안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입국자 격리의무, 입국 전 검사 해제에 이어 이번 조치로 입국과 관련된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접촉면회도 재개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유행 확산으로 지난 7월 말 접촉면회를 제한한 지 약 두 달 만으로,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됩니다.<br /><br />다만 방문객은 면회 전에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임을 확인해야 하고, 면회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외래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 한해 허용했던 외출과 외박도 4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으로 확대했고, 외부 강사 초청 프로그램도 다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_확진자 #요양병원_접촉면회 #입국자_PCR_검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