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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버스 노사 극적 타결…출근길 대란 피해

2022-09-30 0 Dailymotion

경기도 버스 노사 극적 타결…출근길 대란 피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파업을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선 경기도 버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지역 광역, 시내버스가 정상 운영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수도권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초 교섭 시한을 넘기면서까지 협상을 이어간 경기도 버스 노사의 극적 합의 소식이 들려온 건 새벽 4시 반쯤.<br /><br />최대 쟁점이었던 임금 인상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노사는 공공버스와 민영노선 버스 기사의 임금 5% 인상안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노조는 서울 버스와의 임금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최대 22%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, 사측의 5% 인상안을 받아들였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가 김동연 지사 임기 안에 준공영제 전면 시행을 약속했고, 오는 2026년까지 서울 버스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맞추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장시간 근로라든가 고용안정, 불합리한 차별적인 문제가 좀 단계적으로 해소가 됐다는 말씀 드리고요…노사정이 함께 뭉쳐서 대승적인 판단을 내렸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노사는 어제(29일) 오후 3시부터 협상을 시작했지만, 임금 인상 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, 결국 노조는 자정 무렵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노사는 곧바로 장소를 옮겨 논의를 이어갔고, 추가 협상 끝에 타협점을 찾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 버스의 92%인 1만 6백여 대가 운행을 멈추는 교통 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김동연 경기지사도 타결 소식을 듣고 협상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 "대승적으로 도민들을 위해서 시민들의 발을 멈추지 않도록 사측과 노측이 합의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…합의에 도달해주셔서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김 지사는 "경기도는 노사가 약속한 사안들에 대해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경기도버스 #임금인상 #협상 #타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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