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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호 "자율 강화해 교육개혁"...야당·교육계 반발 등 험로 예고 / YTN

2022-09-30 16 Dailymotion

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육주체들의 자율을 강화해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육계는 과거 '교육 서열화'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며 반발했고 야당은 청문회에서 고강도 검증을 예고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주호 전 교과부 장관. <br /> <br />과거 장관 시절 '줄 세우기'식 학업성취도 전면 평가와 자사고 확대를 밀어붙여 교육 양극화를 초래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: 교육현장의 학생, 교사, 교수, 학부모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교육부 장관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 같은 교육 대격변기에 난제를 풀기 위해선 대학 등 교육주체에 자율과 자유를 최대한 허용해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며 교육개혁 구상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: 정말 대학이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중심기관이 돼야 하고, 지역발전에서도 허브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교육부의 산하기관처럼 그렇게 되면 안 되거든요.] <br /> <br />다만 대학 감독 업무를 교육부에서 떼어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교육부 해체론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자가 교육부에 복귀한다 해도 쉽지 않은 교육 현안들이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논란이 많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연말까지 확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도 올해 안에 확정해야 하는데, 이 후보자가 고교 다양화 정책을 추진했던 만큼 백지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대학 기본역량진단 개선과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14년간 동결된 대학 등록금 규제를 어떻게 풀어낼 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[박남기 /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: 이해관계가 큰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가 미리 방향을 정하고 강행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열린 자세로 의견을 수렴하고 거기에 적합한 정책을 찾아서…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야당은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인사를 재활용한다며 고강도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,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010511381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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