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국군의날인 오늘 아침 또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까지 진행된 한미일 대잠수함 훈련에 반발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홍주예 기자! <br /> <br />북한, 지난 25일부터 시작해서 일주일 사이 네 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6시 45분부터 7시 3분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,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 거리는 350여 km, 고도는 30여 km, 속도는 약 마하 6으로 탐지됐고,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며, 김승겸 합참의장과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고 유엔안보리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,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그제 2발을 쏜 뒤 이틀만으로,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4차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3차례 모두 발사 시간과 장소를 달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었는데, 이번에도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전체로 보면 북한은 탄도미사일만 20차례, 순항미사일은 2차례 발사했고,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이번이 8번째 미사일 발사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, '떠다니는 군사기지'로 불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부산 작전 기지에 입항했고, 26일부터는 동해에서 한미가 고강도 대규모 해상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뒤이어 어제는 일본도 합류해,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·탐지하는 상황을 가정해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진행했는데요, <br /> <br />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런 일련의 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인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은 국군의 날로 충남 계룡대에서 대규모 기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중국의 20차 당 대회와 미국의 중간선거 사이인 오는 16일에서 다음 달 7일 사이가 유력하다는 국정원 관측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10953153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