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또, 한미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조하며 '행동하는 동맹'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정부 첫 국군의 날 행사는 국군의 심장부, 충남 계룡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밝은 표정으로 입장한 윤석열 대통령은, 최근 잇달아 무력시위를 감행하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,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로 우리 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최근 있었던 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강습단과 한미연합 해상훈련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국군의 날,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언급 없이 '종전선언'을 촉구한 것과 달리, 윤 대통령은 한미 안보 동맹을 강조하며 대북 강경 기조를 재천명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(EDSCG)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. '행동하는 동맹'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, '국방혁신 4.0'을 통한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겠다면서, 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 태세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,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했고, 대선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취임 이후 처음 만나 짧게 악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병장에 지상 주요 전력들이 대거 배치됐고, 축하 비행과 특공 무술 등 기념행사가 이어진 가운데, 윤 대통령은 '쌍 따봉'을 날리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국군 통합의 상징, 계룡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를 연 건, 군 통수권자로서 각오를 새기고 제복 입은 영웅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11831547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