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우즈베키스탄 북한 식당서 여성 종업원 5명 귀순

2022-10-01 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 <br><br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 오늘은 6년 만에 발생한 해외 북한 식당 집단 탈북 사건으로 시작합니다. <br> <br> 우즈베키스탄 수도 타슈켄트에 위치한 북한 음식점 여기서 일하던 여성 종업원 5명이 탈북해 이미 한국에 들어와 있는 걸로 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1명이 물꼬를 트고, 생명에 위협을 느낀 나머지 동료들이 순차 탈북에 나선 걸로 보이는데요. <br> <br> 외화벌이를 하던 식당 직원들이 집단 탈북한 건 2016년, 중국 류경식당 직원 13명 이후, 두 번쨉니다. <br><br>모두 북한에선 비교적 ‘출신 성분’이 검증된, 20대들이어서 파장이 주목됩니다. <br><br> 첫 소식, 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우즈베키스탄 수도 타슈켄트에서 성업중이던 북한 식당이 돌연 문을 닫으면서 여종업원들의 신변 변화가 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A 씨 / 타슈켄트 현지 교민] <br>"유명했느냐, 아니 그냥 한국 분들은 다 알죠. 알고 관심이 있어서 한 번씩은 (가보고)..."<br> <br> 지난 5월부터 세 차례에 걸쳐 모두 5명이 식당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2019년 9월 개업한 북한식당 '내고향'의 여종업원 1명이 알고 지내던 현지 한국 남성의 도움을 받아 우리 대사관을 찾으면서 연쇄 귀순이 시작된 겁니다. <br> <br> 다른 종업원 1명도 실종되자 타슈켄트에 급파된 북한 보위부가 조사도 벌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 남은 여종업원 3명은 강제 귀국 당해 처벌 당할 수 있다고 두려움을 느껴 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B 씨 / 타슈켄트 현지 교민] <br>"정확하게 정보가 나왔던 건 아니고 몇몇 분들이 종업원들이 어디로 도망갔다고 한다." <br> <br> 5명 모두 우리 대사관을 통해 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 탈북 여성들은 모두 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았지만 하나원 입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북한이탈주민 단체 관계자] <br>"그 사람들은 하나원을 좀 빼주거든요. 정보 공개 때문에 조금 생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"<br> <br> 지난 8월말 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우리 대사관은 북한 식당 종업원 등 북한 주민과 접촉할 때 사전신고 하라는 공지를 통해 현지 교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 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