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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이전비로 넘어간 장병 생활관 사업 예산

2022-10-01 6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실 이전 비용.<br><br> 얼마나, 어디서 마련했느냐도 이번 국감 때 따지게 될 사안 중 하나죠. <br> <br> 이번엔 대통령실 이전 비용에 우리 군 장병들 복지 예산이 사용된 것으로 나타났습니다.<br> <br> 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 대선 공약이었던 군 장병 복지 향상을 국군의날 기념사에서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)] <br>“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, 그리고 간부들의 지휘·복무 여건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.” <br> <br>지난 추석에 수도방위사령부를 찾았을 때도 보다 나은 환경에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정작 대통령실 이전 비용에 군 장병들의 복지 예산이 사용됐다는 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, 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 통합·재배치를 위해 국방예산 143억 원을 사용하도록 승인했는데 여기에 장병 복지 예산 24억 2천만 원이 포함된 겁니다. <br><br>6억 9천만 원은 병영생활관 개선 사업 기본조사설계비와 실시설계비 명목으로, 10억 2천만 원은 부속시설에, 또 7억 1천만 원은 관사 및 간부 숙소 개선 사업에 활용할 예산이었습니다. <br><br>[양기대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“장병들 복지 예산까지 끌어다가 대통령실 이전 예산에 썼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할 노릇입니다.” <br><br>국방부는 "장병 주거 개선 사업에서 남은 불용액을 모아 마련한 예산"이라며 "실제 주거 개선 사업에는 지장이 없을 것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효준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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