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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임 거부 후폭풍..."尹, 귀 막아" vs "野, 사기 집단" / YTN

2022-10-01 692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거부한 것을 두고 여야의 거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귀를 틀어막았다며 총공세를 예고했는데,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사기 집단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거부에 민주당에선 연일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귀를 틀어막고 국민과의 정면 대결을 택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의견 수렴이나 숙고 없이 해임 건의를 즉각 거부했다며, 입만 열면 존중한다던 의회 민주주의도 거짓말이었다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안귀령 /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: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 대한 무시가 노골적입니다.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모습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백배사죄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고, 본격화할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 참사 책임을 묻겠다며 말 그대로 총공세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민주당 행보가 거대 야당 폭주에 불과하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비대위원장은 YTN과 통화에서 해임 거부는 비상식에 상식으로 대응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대화와 타협 없이 이뤄진 해임 건의안 강행 처리는 민주주의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국감을 전쟁터로 만들려는 민주당과 달리 세계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국감을 만들겠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의원은 이른바 정언 유착 의혹에 초점을 맞춰 민주당과 MBC를 싸잡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는 민주당과 MBC의 결탁, 자막 조작을 통한 외교 참사 미수 사건이라며. 민주당은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과 다를 게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금희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: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국익이 크게 손상된 것은 민주당의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모한 정쟁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박진 장관 해임안 거부를 둘러싼 비방전에 정국이 꽁꽁 얼어붙으면서, 이번 국정감사는 여야가 극한 대립과 반목을 거듭하는 외나무다리 혈투로 치달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12201008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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