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국 1일 내 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일상 속 방역조치 가운데 남은 건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격리 의무 정도인데, 당분간은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해외를 오갈 때 까다로웠던 방역 제한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자 격리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차례로 중단된 뒤 입국 1일 차 PCR 검사 의무까지 해제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부터 제한된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도 오는 4일부터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방문객은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이 나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원·입소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관심은 남아있는 방역 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언제 풀릴지에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성인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도 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영유아와 어린이의 언어발달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, 초등학교부터 실내 마스크를 벗게 하자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겨울 예상되는 7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기 /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: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. 그래서 겨울 시즌이 지나고 그다음에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부분을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도 실내 활동이 늘고 호흡기 감염병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향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지난 2년간 마스크 착용 때문에 인플루엔자나 이런 발생률이 많이 저하됐다는 것도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. 그래서 그것도 아직은 실내 마스크를 해제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도 해당하고요.] <br /> <br />정부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당분간은 유지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012209539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