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국 후 PCR 해제…해외여행 방역 모두 풀렸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입국한 뒤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 의무가 없어지면서 해외여행 방역 규제가 모두 풀렸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안정적인 방역 상황을 고려한 조치인데요.<br /><br />여행객들은 해외 여행이 한결 편해졌다며 반기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해외여행을 다녀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습니다.<br /><br />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올해 들어 세 번 정도 입국했는데, 불필요한 절차가 없어진 것 같아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서는 좋은 것 같고요."<br /><br />인천공항 내 입국자용 코로나19 검사센터는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불 꺼진 센터 문 앞에는 입국자 검사가 필요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입국할 때에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 단계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검사 의무는 없어졌지만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귀국 후 3일 내에 보건소를 찾으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엔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재도입을 검토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2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토요일 발표로만 보면 여름철 재유행이 시작됐던 7월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56명으로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입국_후_PCR_의무해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